기사 메일전송
부산 전국 최초 고령자 운전면허 자진반납 우대제도
  • 이병문 기자
  • 등록 2018-05-12 10:12:39

기사수정
  • 할인혜택 교통사랑카드·10만원권 교통카드 지급…7월 시행


▲ 고령자 이미지 사진

부산시가 전국에서 처음으로 고령자 운전면허 자진반납 우대제도를 시행한다.

 

부산시는 오는 7월부터 운전면허를 자진 반납하는 65세 이상 고령층을 대상으로 다양한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는 교통사랑카드를 지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카드는 의료기관, 외식업체, 안경점, 사진관 등 어르신들의 이용이 잦은 업소들과 협약을 맺고 카드 소지자에게 다양한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부산시는 교통사랑카드 협력업체를 구·군별로 200곳씩 발굴해 카드 활용률을 높이기로 했다.

 

부산시는 또 이들이 운전면허를 자진 반납할 때 1인당 10만 원권 대중교통카드를 지급해 대중교통 이용을 확대한다.

 

우선 5000만 원을 들여 대중교통카드를 구매해 500명에게 지급하고 부족한 예산은 추가 확보할 계획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부산에서 발생한 고령 운전자 교통사고는 201512000 건에서 지난해 15000 건으로 해마다 늘고 있다고령화 비율이 높은 부산에서 운전면허 자진반납을 확대하고자 우대제도를 도입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병문 기자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교통안전공단, 휴게소·터미널 22곳서 DGT무상점검센터 운영
  •  기사 이미지 창문만 제외…택시·버스 앞뒤에도 광고 가능
  •  기사 이미지 LPG 중형택시 인기…현대차 쏘나타, 택시 판매 1위
오늘의 주요뉴스더보기
사이드배너_정책공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