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올해 수도권 광역버스 노선에 2층 전기버스 40대 추가 투입
  • 이병문 기자
  • 등록 2023-02-27 19:53:55

기사수정
  • 여객 수송량 일반 광역버스보다 60% 많아…입석 많은 노선에 배치


올해 수도권 광역버스 노선에 2층 전기버스 40대가 추가 투입된다.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연말까지 광역버스 22개 노선에 2층 전기버스 40대를 추가 투입해 신도시 등 수도권 지역의 광역교통 편의를 개선한다고 27일 밝혔다.

 

2층 전기버스는 좌석이 70석으로, 대당 여객 수송량이 40∼45석인 일반 광역버스 대비 60%가량 많다. 현재 전국에서 60대가 운행 중이며, 올해 40대가 추가되면 총 100대가 된다. 

 

올해 사업대상은 입석 승객이 많아 안전사고 위험성이 높은 노선과 입석 중단에 따른 정류소 무정차 통과로 출퇴근 불편이 큰 노선을 중심으로 선정했다.

 

입석 승객이 많은 고양시 1000번 노선(대화~숭례문)에 5대, 입석 중단으로 무정차 통과가 잦은 수원시 7800번(호매실~사당)과 7780번(수원여대~사당)에 각각 4대를 투입한다.

 

화성시 M4403번(동탄1∼강남역)과 M4108번(동탄1∼서울역), 용인시5500-2번(광교∼서울역), 오산시 5300번(갈곶∼강남), 1311번(세교∼강남), 안산시 3102번(상록구∼강남) 등 주요 혼잡 노선에도 2대씩 배치된다.

 

2층 전기버스는 광역버스 수송력 확대와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정부와 현대자동차가 국가 R&D(연구·개발)로 개발한 차량이다.

 

정부는 2층 전기버스 보급 예산을 연간 120억원(20대)에서 올해 240억원(40대)으로 확대했다. 내년에는 도입 대수를 더 늘릴 계획이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전국택시공제조합_02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타사 플랫폼 가입하면 '조합원 제명’…사업자단체 금지행위
  •  기사 이미지 ‘제12회 카포스 자동차 정비인의 날’ 행사 개최
  •  기사 이미지 국토부 대광위, 수도권 남부지역 교통편의 제고 방안 마련
오늘의 주요뉴스더보기
사이드배너_정책공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