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도로공사 '모범 화물운전자' 신청 접수
  • 이병문 기자
  • 등록 2018-04-15 20:01:07

기사수정
  • 최대 500만원 자녀 장학금 또는 주유권 제공


▲ `모범 화물운전자` 선정 포스터

한국도로공사가 16일부터 531일까지 화물차 안전운전에 앞장설 모범 화물운전자신청을 받는다.

이 제도는 열악한 근로여건 탓에 졸음운전 등으로 교통사고 위험이 높은 화물운전자의 안전운행을 유도하기 위해 지난 2016년 도로공사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이 처음 도입했다.

지난해까지 모두 16957명이 신청해 273명이 모범운전자로 선정됐다.

응모 자격은 하이패스 단말기를 장착한 1t 초과 사업용 화물차 운전자로, 도로공사 하이패스 서비스 홈페이지(www.excard.co.kr) 및 휴대폰(goo.gl/PhWVIR)으로 접속하거나, 교통안전공단 검사소(운전적성정밀검사장)나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가입 신청할 수 있다

모범운전자 신청자는 오는 6~105개월 동안 안전운행을 실천하고, 4개월 이상의 디지털운행기록계(DTG: Digital Tacho Graph) 기록을 오는 11월 교통안전공단(etas.ts2020.kr)에 제출하면 된다. DTG는 운전 습관에 해당하는 과속이나 급가속, 급제동 등의 위험 운전을 분석하기 위해 속도, 시간, 위성위치확인시스템(GPS) 등 자동차 운행 기초정보를 실시간으로 기록하는 장치이다.

도로공사는 신청자들을 대상으로 무사고 및 준법운행(과적·적재불량 포함) 여부와 DTG 운행기록상 급감속, 급차로변경, 과속 등 위험 운전 횟수가 적거나 줄어든 정도에 따라 최대 150명까지 선발할 계획이다.

최종 선발된 모범운전자에게는 100~500만원의 자녀 장학금 또는 20~50만원의 주유권이 제공된다.

이병문 기자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2024 국토교통 기술대전' 15~17일 개최
  •  기사 이미지 제21회 자동차의 날…은탑산업훈장 현대차 양희원 사장
  •  기사 이미지 교통안전공단, 휴게소·터미널 22곳서 DGT무상점검센터 운영
오늘의 주요뉴스더보기
사이드배너_정책공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