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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 마을 2224개, 버스·기차 등 대중교통 없어
  • 이병문 기자
  • 등록 2021-12-16 11:34:49
  • 수정 2021-12-16 11:3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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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691개 마을에서는 희망택시·행복버스 등 대체 교통수단 운영

대중교통이 없는 마을 2224개 중 1691개에서는 희망택시, 100원 택시, 행복버스 등 대체 교통수단이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충남 서천군의 희망택시.

걸어서 버스와 기차 등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없는 마을이 전국에 2200개가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12월1일 기준 전국 마을(읍·면 지역에 설치된 행정리) 수는 3만7563개로, 이 중 걸어서 15분 안에 시내버스나 시외버스, 여객선, 기차를 이용할 수 없는 마을이 전체의 5.9%인 2224개로 집계됐다.

 

2015년에는 대중교통 없는 마을이 879개(2.4%)였는데, 5년새 2.5배로 증가했다. 대부분 인구 감소와 대중교통 회사 적자 누적 등으로 대중교통 운행이 중단된 것으로 분석된다. 

 

대중교통이 없는 마을 중 1691개에서는 희망택시, 100원 택시, 행복버스 등 대체 교통수단이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중교통이 있는 마을 3만5339개 중에는 시내버스가 있는 마을이 93.0%, 시외버스가 있는 마을이 9.6%, 기차가 있는 마을이 1.9%, 여객선이 있는 마을이 1.1%였다. 대중교통 수단별 하루 중위 편도운행 횟수는 시외버스와 기차가 10회, 시내버스가 8회, 여객선이 2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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