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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연내 광역버스 90% ‘공공버스’로 운영
  • 이병문 기자
  • 등록 2021-08-06 12:11:20
  • 수정 2021-08-06 12: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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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머지 10%는 민영제…수입금공동관리형 준공영제 사라져

경기도 공공버스.

경기도 광역버스의 90%가 연내에 노선입찰제 준공영제인 ‘경기도 공공버스’로 운영된다.

 

경기도와 경기교통공사는 그동안 수입금공동관리형 준공영제로 운영하던 광역버스 70개 노선이 지난 1일 자로 공공버스로 전환해 운행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이번에 공공버스로 전환된 노선은 가평 5개, 광주 4개, 구리 3개, 군포 2개, 남양주 19개, 양주 2개, 용인 12개, 파주 13개, 포천 4개, 하남 6개 등 10개 시·군 70개 노선 610대다. 이에 따라 ‘수입금공동관리형 준공영제’는 경기 지역에서 사라졌다.

 

그동안 민영제로 운영하던 광역버스 12개 노선도 9월1일부터 경기도 공공버스로 전환, 공공버스 노선은 연내 220개(2069대)로 늘어나 경기 광역버스 전체의 90%를 차지하게 된다.

 

나머지 광역버스의 10%가량인 25개 노선(268대)은 준공영제에 참여하지 않고 민영제로 운영된다.

 

경기도 공공버스는 이재명 지사의 공약 중 하나로, 경기도가 수입금공동관리형 준공영제 방식을 중지하고 전국에서 최초로 도입한 제도다.

 

공공이 노선을 소유하고 입찰 경쟁으로 민간 사업자에게 일정 기간 운영권을 위탁하는 ‘노선입찰제’ 방식의 한정면허로, 면허 기간은 5년이다. 서비스 평가 결과에 따라 면허를 1회에 한해 4년 더 연장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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