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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공공버스’ 16→24개 노선으로 확대
  • 이병문 기자
  • 등록 2020-07-02 13: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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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주·화성·의정부·광명·광주 등 8개 노선 입찰공고…10월부터 순차적 운…


▲ 경기도 공공버스 노선입찰 대상 노선


경기도가 현재 운영 중인 경기도 공공버스16개 노선을 24개 노선으로 확대한다.

 

경기도는 노선 입찰제 기반 공공버스를 확대하기로 하고 경기도시공사 홈페이지(www.gico.or.kr)를 통해 공공버스 8개 노선을 대상으로 입찰공고와 함께 운송사업자를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경기도 공공버스는 노선권을 민간사업자가 소유하는 것과 달리, 공공이 노선권을 소유하고 입찰경쟁을 통해 선정된 민간 운송사업자에게 일정 기간 운영권을 위탁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민선 7기 이재명 도지사의 교통 분야 공약사업 중 하나로 지난 3월 전국에서 처음 도입됐으며 현재 16개 노선 120대가 운행 중이다. 이번에 추가로 확대되는 노선 8개 노선 중 7개 노선은 신설이고 1개 노선은 반납 노선이다.

 

신설노선은 파주 1(운정~공덕역) 화성 3(오산역~상갈역, 향남2~양재역, 현대연구소~양재역) 의정부 1(경기도 북부청사~잠실역 환승센터) 광명 1(KTX광명역~양재역) 광주 1(관음리~양재역) 등 총 5개 시 7개 노선이다.

 

이중 파주, 화성, 의정부, 광명 4개 시 6개 노선은 신도시 및 택지개발지역의 교통난 해소를 위한 노선이며, 광주 1개 노선은 외곽지역 대중교통 불편 해소와 지역 명소를 활성화하는데 목적을 뒀다.

 

반납노선인 의정부 1개 노선(의정부~수원역)은 도내 남북 주요 거점인 수원과 의정부를 연계하는 노선으로, 기존 완행노선과 더불어 급행노선을 추가로 신설해 운행할 계획이다.

 

경기도는 운송사업자 선정 뒤 3개월의 준비 기간을 거쳐 10월부터 순차적으로 운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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