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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국내 자동차들 하루 평균 38.5km 달렸다
  • 이병문 기자
  • 등록 2020-07-02 12:0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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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년보다 1.8% 하락…교통안전공단, 자동차 주행거리 통계 분석 발표



지난해 우리나라 자동차 1대당 하루 평균 주행거리는 38.5인 것으로 나타났다.

 

1일 한국교통안전공단에 따르면 ‘2019년도 자동차 주행거리 통계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우리나라 자동차 주행거리는 총 3296로 전년(2018) 대비 0.8% 증가했다.

 

자동차 등록대수가 22882000대에서 23444000대로 2.5% 증가해 총 주행거리는 조금 늘었으나, 자동차 1대당 하루 평균 주행거리는 39.2에서 38.51.8% 하락했다.

 

지역별 자동차 주행거리는 서울이 2.9%로 가장 많이 감소했고, 세종이 9.5%로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서울은 주민등록인구의 감소(0.4%)와 대중교통 인프라 확충에 따른 대중교통 통행량 증가(1.0%)로 승용차와 승합차의 주행거리가 감소한 것으로 보인다. 세종은 주민등록인구와 자동차 등록대수의 증가(8.4%, 11.0%)가 자동차 주행거리 증가의 가장 큰 원인으로 분석됐다.

 

교통안전공단은 지난해 자동차검사 차량 1103만대 중 유효표본 1027만대를 대상으로 자동차 주행거리 통계를 산출했다.

 

2019년 자동차주행거리 통계는 국가통계포털(http://kosis.kr)과 국토교통부 통계누리(http://stat.molit.go.kr), 공단 교통안전정보관리시스템(http://tmacs.ts2020.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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