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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개별화물협회 새 이사장에 양택승 씨
  • 이병문 기자
  • 등록 2019-11-08 07:43:10
  • 수정 2019-11-08 07:4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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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전 이사장 부재상황 유고(有故)로 판단…보궐선거 실시


▲ 양택승 이사장


서울개별화물협회가 7일 오전 협회 회의실에서 임시대의원총회를 개최하고 제9대 이사장 보궐선거를 실시해 새 이사장으로 양택승 전 부이사장을 선출했다.


이날 임시총회에서는 한전 이사장의 병환으로 인한 부재상황을 유고(有故)로 판단하고 이사장 보궐선거를 실시했다.


한 이사장은 지난 76일 뇌출혈로 쓰러져 현재 대학 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고 있으며 병세에 차도가 없어 업무복귀가 힘든 것으로 전해졌다.


협회는 당초 지난 104일 이사장 보궐선거를 위한 총회를 열기로 했으나 한 회원이 보궐선거 중지 가처분신청을 법원에 제기, 받아들여짐에 따라 무산됐었다.


이날 총회에서 협회는 법적 논란을 방지하기 위해 정관에 명시된 이사장 유고를 사망이나 질병 등으로 2개월 이상 업무를 보지못할 경우로 구체화하는 내용의 정관 개정안을 의결했다.


이사장 선거에서는 단독 입후보한 양택승 후보에 대한 찬반투표를 실시해 양 후보는 찬성 20표를 얻어 당선됐다(반대 2).


협회는 또 두 명의 부이사장 중 공석인 1명의 부이사장에 박일용 대의원을 선출했다.


서울개별화물협회는 정관상 이사장 유고 시 이사장 임기가 6개월 이상 남았다면 보궐선거를 치러 새 이사장을 뽑아야 한다. 양 이사장의 임기는 제9대 이사장의 재임기간인 2022년말까지다.


양 이사장은 1980년대초부터 개별화물 면허발급과 제도화를 위한 차주 권리찾기 운동을 해왔으며 서울개별화물협회 지부장, 부이사장을 맡은 바 있다.


양 이사장은 개별화물과 용달 간 업종 통합 등 민감한 사안들이 진행 중이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우리 업권 보호와 발전을 위해 열과 성을 다하겠다고 이사장 당선 소감을 말했다.


그는 또 급변하는 시기에 무엇보다 회원들의 단합과 화합이 중요하다며 회원들의 협조와 성원을 당부하면서 저 또한 단합과 화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병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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