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경사노委, 버스운수산업위원회 발족
  • 이병문 기자
  • 등록 2019-11-01 05:03:46

기사수정
  • 주52시간·인력충원 등 논의…위원장에 민만기 녹색교통운동 공동대표



대통령 자문기구인 경제사회노동위원회(경사노위)가 업종별 위원회인 버스운수산업위원회를 발족했다.

 

경사노위는 31일 오후 4시 서울 종로구 새문안로 에스타워 7층 경사노위 대회의실에서 버스운수산업위원회 발족식 및 제1차 전체회의를 개최했다.

 

버스운수산업위원회는 주52시간제의 시행에 따라 변화를 맞이한 버스운수산업의 근로시간, 임금, 인력충원 문제 등을 집중 논의할 예정이다.

 

이날 1차 회의에서는 위원회의 운영계획안 및 향후 일정을 검토하고 주요 과제로 버스운수업 공공성 강화, 운수종사자 인력 양성과 능력 개발, 버스교통의 서비스 및 안정성 제고 등을 다루기로 했다.

 

버스운수산업위원회 위원장은 민만기 녹색교통운동 공동대표가 맡았다. 위원으로는 노동계, 경영계, 정부 각 2명과 공익위원 5명이 위촉됐다.

 

노동계 위원으로는 오지섭 전국자동차노조연맹 사무처장과 위성수 전국자동차노조연맹 정책부국장이, 경영계 위원으로는 박근호 전국버스연합회 상임부회장과 김순경 전국버스연합회 기획이사가 참여한다.

 

경사노위 관계자는 52시간제 변화에 대해 노사가 갈등보다는 선제적인 대화를 통해 문제를 풀어가자는 데 뜻을 모은 것으로 의미가 크다버스운수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은 물론 버스교통의 대국민 서비스 질을 높이고 국민 교통 안정성을 확보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민만기 위원장은 버스운수업 발전을 위한 타협을 위해서는 노사정 당사자의 사회적 대화를 통한 문제해결 의지가 중요하다전략적 사고를 통해서 노사정이 서로 배척하지 않고 좋은 방향성을 유지하면서도 삼자합의를 이끌어낼 수 있는 방안을 고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병문 기자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전국택시공제조합_02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8천만원 이상 렌터카 임차기간 합산 1년 이상이면 연두색 번호판 부착해야
  •  기사 이미지 고속도 버스전용차로 구간 조정-급행차로 도입
  •  기사 이미지 '서울동행버스' 의정부 등 4개 노선 추가…5월7일부터 운행
오늘의 주요뉴스더보기
사이드배너_정책공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