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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카카오 ‘벤티’에 박복규 회장 대거 참여 신청
  • 이병문 기자
  • 등록 2019-10-07 18:56:32
  • 수정 2019-10-07 22:3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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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국 17개 택시회사 보유 정부길 회장도 320대 신청



박복규 전국택시연합회장과 택시업체 17개사를 보유한 정부길 회장이 카카오가 준비 중인 대형택시 서비스 벤티(Venti)’에 대거 참여 신청한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끌고 있다.


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서울에 택시회사 3개사를 보유한 박복규 전국택시연합회장은 카카오의 대형택시 서비스 '벤티'에 한 회사당 20대씩 모두 60대를 신청했다.


또 서울에 16개사, 경기도 부천에 1개 택시회사를 보유한 정부길 회장은 부천의 회사를 제외하고 역시 한 회사당 20대씩 모두 320대를 신청했다.


이들 업체에서 신청한 대수는 카카오가 이달 말에 선보일 벤티차량 700~800대의 규모의 절반 정도다.


택시업계는 업계의 리더라고 할 수 있는 전국택시연합회장과 전국 최다의 택시대수를 보유한 정 회장이 한 업체당 20대씩 벤티에 참여 신청한 사실이 알려지자 의외라는 반응이다. ‘벤티에 참여를 신청한 업체들은 이른바 간 보기1~2, 많아야 3대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일각에서는 택시업의 급격한 변화에 맞춰 두 사람이 과감한 베팅을 한 것으로 분석한다. 특히 호형호제 관계인 두 사람이 사전에 교감을 이루고 카카오의 대형택시 서비스에 참여 신청한 것으로 보고 있다.


카카오 모빌리티 측은 정부길 회장에게는 택시회사를 방문해 단독 설명회를 가졌으며 이 자리에는 자동차판매업체 관계자들도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카카오모빌리티는 법인택시 회사들과 손잡고 이르면 이달말 대형택시(카니발·스타렉스) 서비스 벤티(Venti)’를 론칭한다. 벤티는 그동안 일명 '라이언 택시'로 불렸었다.


벤티는 승합차를 뜻하는 (van)’교통(transportation)’을 조합한 단어다. 이탈리아어로는 ‘20’을 의미해 커피 전문점 등에서 그란데보다 큰 ‘20온스컵으로 통칭되기도 한다. 이를 통해 넓고 쾌적한 서비스라는 의미를 담았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벤티의 운임은 이동 수요에 따라 이용 요금이 달라지는 탄력요금제가 적용될 전망이다.


이병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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