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고속버스 소화물 택배 ‘업그레이드’!
  • 이병문 기자
  • 등록 2019-09-01 09:41:44

기사수정
  • ‘도어 투 도어’ 온라인 서비스 추가한 ‘제로데이 택배’ 선보여


기존 고속버스 소화물 택배에 도어 투 도어(Door To Door) 온라인 서비스를 추가한 제로데이 택배서비스가 선보였다.

 

서울고속버스터미널은 오전에 접수한 택배를 전국 어디든 당일 배송할 수 있는 제로데이 택배서비스를 91일부터 론칭한다.

 

기존 고속버스 소화물 택배는 전국 주요 도시 곳곳에 당일 배송이라는 장점이 있지만 물건을 보내기 위해 터미널에 직접 방문해야 하고 보낸 물건의 위치나 도착 여부 확인이 어려웠다.

 

하지만 제로데이 택배는 직접 터미널에 방문하지 않아도 신청부터 수령까지 집이나 회사에서 당일 택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제로데이 택배 애플리케이션으로 배송신청만 하면 연계 퀵서비스 기사가 물품을 수령하고, 고속버스로 물품을 운반한 뒤에는 다시 지역 퀵서비스 기사가 수령지까지 택배를 배송한다. 배송신청은 자체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가능하다.

 

스마트폰 앱이나 홈페이지에서 배송신청-물품 발송 및 배송조회-물품 운반-물품 수령까지 모든 과정을 확인할 수 있다.

 

기존 택배 서비스와 달리 대규모 물류센터를 거치지 않기 때문에 파손이나 분실 위험이 낮다는 점도 제로데이 택배의 강점이다. 다만, 고속버스 화물 특성상 부피가 4, 무게 20kg 미만의 제품까지 서비스가 가능하다.

 

서울고속버스터미널은 제로데이 택배 서비스 론칭으로 현재 연간 150만건에 달하는 고속버스 택배 이용률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울고속버스터미널은 우선 서울, 인천, 부산, 대전, 대구, 전주, 강릉 등 전국 20개 터미널, 150개 노선으로 시작해 차차 규모를 확대하면서 최종적으로는 100개 터미널 300개 노선으로 늘릴 계획이다.

 

제로데이 택배는 앱스토어 또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다운로드 가능하며, 제로데이 택배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택배 신청할 수 있다


이병문 기자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전국화물자동차공제조합_수정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LPG 1톤 트럭' 화려한 부활…2월 판매 전기트럭의 200배
  •  기사 이미지 카카오모빌리티 류긍선 대표 1년 연임
  •  기사 이미지 렌터카공제조합, 경영 안정성 제고·조합원 지원 중점 추진
오늘의 주요뉴스더보기
사이드배너_정책공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