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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터카공제조합, 지난해 수입분담금 3천억 돌파
  • 이병문 기자
  • 등록 2019-03-27 19:02:15
  • 수정 2023-03-20 18: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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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년도 정기총회 개최…사업계획 등 원안대로 통과


▲ 전국렌터카공제조합 2019년도 정기총회 모습.


전국렌터카공제조합의 수입분담금 규모가 지난해 3000억원을 돌파해 지난 2013년 사업개시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전국렌터카공제조합은 27일 오전11시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내 뮤지엄웨딩홀에서 올해 정기총회를 열고 2019년도 사업계획안과 조합원 운영위원 선임의 건, 비상근 감사 선임의 건을 원안대로 모두 승인, 통과시켰다.

조합은 실적보고를 통해 2018년도 가입률은 업체 수 기준 76.7%(1101개사 중 827개사), 대수 기준 46%(853214대 중 392598)에 달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도에 비해 각각 5.4%, 11.4% 증가한 것이다.

또 수입분담금 규모는 30088200만원으로 전년도(2692억원)에 비해 316억원, 11.8% 증가했다고 밝혔다. 전국 6개 자동차공제조합 중 화물공제조합에 이어 업계 2위 수준이다.

사고율은 35.7%로 전년도(37.8%)에 비해 2.0% 감소했으며 손해율은 84.4%로 전년도(84.3%)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조합 측은 지난해 25300만원의 순손실을 기록했으나 비상위험준비금 및 고유목적사업준비금을 빼면 실제로는 254300만원의 이익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까지 누적 순손실은 55억원에 달하고 있으나 재무건전성을 나타내는 지급여력금액은 352억원, 지급여력비율은 111.8%로 전년도(109.1%)에 비해 2.7%포인트 높아졌다. 조합은 경영수지 상 모든 지표가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자체 평가했다.

전국렌터카공제조합은 올해 목표 계약대수를 지난해보다 7% 늘어난 42만대로 잡고 가입 확대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다. 아울러 사고감소 예방 활동과 보상서비스를 강화하고, 조합원 서비스 강화와 렌터카 산업 위상 제고를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한다.

이병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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