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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로공사, ‘모범 화물운전자 모집’
  • 이명철 기자
  • 등록 2019-01-23 21: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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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TG 분석 선발…최대 500만 원 포상금 지급


한국도로공사는 오는 25일부터 3월말까지 안전운전 실천에 앞장설 모범 화물운전자를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모범 화물운전자로 선발되면 최대 500만 원 수준의 포상금과 국토교통부 장관상 등을 받는다.

 

졸음운전 등으로 교통사고 위험성이 높은 화물운전자의 안전운행 실천을 유도하기 위해 지난 2016년 도입한 이 제도는 지난해까지 3년간 2844명이 신청해 414명이 모범운전자로 선발됐다.

 

최종 선발된 모범운전자 150명에게는 장학금 또는 주유권이 지급된다. 디지털운행기록계(DTG)의 운행기록을 기준으로 1위부터 38위까지는 500만 원에서 100만 원까지 자녀 장학금이, 재학자녀가 없는 경우에는 해당금액에 상당하는 주유권이 지급된다. 39위부터 150위까지는 50만 원에서 20만 원의 주유권이 지급된다.

 

DTG는 운전습관에 해당하는 과속, 급가속, 급제동 등의 위험운전을 분석하기 위해 속도, 시간, GPS 등의 자동차 운행 기초 정보를 실시간으로 기록하는 장치다.

 

올해부터는 포상금 외에도 국토교통부가 후원하는 화물차 운전자의 날과 연계해 우수 모범운전자에게는 국토부 장관상, 한국도로공사 사장상, 한국교통안전공단 이사장상을 수여할 계획이다.

 

모범운전자로 선발을 희망하는 운전자는 응모 후 4월부터 7월까지 4개월 동안 안전운행을 실천하고, 이 기간 중 3개월(실 운행 45) 이상의 DTG 운행기록을 8월에 한국교통안전공단에 제출하면 된다.

 

응모 자격은 하이패스 단말기를 장착한 1톤 초과 사업용 화물차 운전자이며 한국도로공사 하이패스 서비스 홈페이지 및 휴대폰으로 접속하거나 고속도로 휴게소, 한국교통안전공단 검사소에 방문해 가입 신청 하면 된다.

 

한국도로공사는 무사고·준법운행(과적·적재불량, 최소 휴게시간 미준수 포함) 여부와 DTG 운행기록상 급감속, 급차로변경, 과속 등 위험 운전 횟수에 따라 모범운전자를 선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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