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위원장으로 헌정 사상 첫 여성 수장이 선출됐다.
자유한국당 박순자 의원은 지난 16일 국회 본회의에서 총 투표수 278표 중 249표의 찬성표를 얻어 20대 국회 후반기 국토교통위원장으로 선출됐다.
1958년생으로 경상북도 군위 출생인 박 의원은 고려대 경제학과, 한양대 대학원 행정학 박사과정을 졸업했으며 2004년 제17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당시 한나라당 비례대표로 당선된 뒤 18대, 19대 경기 안산시 단원구을 선거구에서 연속 당선된 3선의원이다.
국토교통위 당 간사는 윤관석 더불어민주당 의원, 박덕흠 자유한국당 의원, 이혜훈 바른미래당 의원, 윤영일 평화와 정의의 의원모임 의원이 맡게 됐다.
국토교통위는 더불어민주당 13명, 자유한국당 12명, 바른미래당 3명, 평화정의 2명, 비교섭단체 1명 등 총 31명으로 구성됐다.
이병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