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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역교통청 설립…전국버스 준공영제 추진”
  • 이병문 기자
  • 등록 2018-06-26 18:13:34
  • 수정 2018-06-27 22:5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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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현미 국토부장관 취임 1주년 기자 간담회


▲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25일 정부세종청사 인근의 한 식당에서 열린 취임 1주년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국토교통부 제공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25일 광역교통청을 설립하고 전국적으로 버스 준공영제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이날 정부세종청사 인근에서 열린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에서 근로시간 단축을 계기로 광역교통청 설립 및 전국적 버스 준공영제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광역교통청은 둘 이상의 특별시·광역시 및 도에 걸치는 지역의 교통수요를 해결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는 교통기구다.


서울시와 경기도, 인천시는 지난 2005년부터 수도권 교통문제 해결을 위해 수도권광역교통본부를 운영하고 있지만 법적 권한이 뒷받침되지 않아 실효성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


수도권광역교통청이 설립되면 법적 권한이 확보돼 수도권 대중교통 서비스가 개선되고 버스 노선조정 등 첨예한 갈등이 조정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버스 준공영제는 지방자치단체에서 버스 회사에 보조금을 지급하고 운영에 참여하는 제도다. 현재 서울·광주·대구·대전·부산·인천광역시에서 운영되고 있다.


김 장관은 또 수소버스를 보급하고 버스 차량기지에 수소충전소를 설치하도록 정책을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병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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