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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 3위 AJ렌터카, 카셰어링 사업으로 돌파구
  • 이병문 기자
  • 등록 2018-06-17 13:36:25
  • 수정 2018-06-17 13:3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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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차량공유 서비스회사 ‘링커블’ 인수 나서



국내 렌터카업계 3AJ렌터카가 차량공유 서비스(카셰어링) 사업으로 새로운 돌파구를 찾고 있다.


1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AJ렌터카는 카셰어링 업체인 링커블인수 작업에 나섰다. 링커블은 자동차와 관련된 다양한 모빌리티 서비스를 위한 플랫폼을 운영, 제공하는 기업이다. 현재 아파트 주민, 오피스 구성원 등 특정 커뮤니티 내에서 차를 함께 이용하는 새로운 방식의 카셰어링 서비스인 '네이비'를 운영하고 있다.


AJ렌터카는 링커블 인수를 마무리한 뒤 카셰어링 사업에 집중해 사업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링커블이 가지고 있는 플랫폼을 이용해 차별화된 서비스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AJ렌터카는 롯데, SK 등 대기업이 렌터카 시장에 뛰어들자, 업계 2위 자리를 내어주고 3위로 떨어졌다. 이로 인해 현대차의 AJ렌터카 인수설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국내 카셰어링 시장은 지난해 2250억원에서 2020년에는 2배 이상 늘 것으로 전망된다. 전문가들은 자율주행자동차가 늘어나면서 개인 소유 자동차 비율이 감소해 카셰어링 시장이 크게 성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AJ렌터카는 링커블 공동대표가 보유한 지분 50% 이상을 인수할 예정이었으나 다른 주주들과도 주식 매각을 놓고 협상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져 링커블 지분 100% 인수 가능성도 나오고 있다.


AJ렌터카는 지난달 16일 이남수, 김홍균 링커블 공동대표가 보유한 보통주 1만주(지분비율 57.4%)100억원에 취득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취득 목적은 카셰어링 등 신규사업 확대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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