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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 ‘고의 사고’ 자동차보험 보상을 받을수 있을까?
  • 이병문 기자
  • 등록 2018-06-01 06:0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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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달 29일 오전 10시 19분 경남 함안군 중부내륙고속도로 칠원 요금소(TG) 부근에서 대구 방향으로 달리던 1t 트럭 운전자 이 모(44) 씨가 ‘간질’로 기절한 것으로 뒤에서 운전하던 박세훈(45) 씨가 발견해 고의로 차를 막아 대형사고 막았다. 박 씨 쏘나타와 이 씨 트럭.


의식을 잃은 운전자를 착한 고의 사고를 내 구조한 의인은 자동차보험 보상을 받을수 있을까?

 

결론부터 말하면 이번에 의식을 잃은 운전자와 고의 사고 유발자 모두 보상을 받을 예정이다. 약관상 보험사의 면책 사유에 해당될 수도 있지만 보험사가 보험금을 지급하기로 했기 때문.

 

지난달 12일 경기도 화성시 제2 서해안고속도로에서 운전자가 의식을 잃은 승용차를 자신의 투스카니 차량으로 막아 세운 의인이 화제가 됐었다. 이어 지난달 29일 경남 함안 중부내륙고속도로에서도 운전자가 정신을 잃은 채 달리는 차량 앞을 자신의 차량으로 막아 대형사고를 막았다.

 

2서해안고속도로 사고 관련 고의 사고 차량 운전자와 중부내륙고속도로에서 의식을 잃은 운전자는 같은 손해보험사의 자동차 보험에 가입했다. 고의 사고를 낸 두 운전자는 모두 보험사에 사고접수를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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