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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모빌리티, 택시 시장 진출…택시 3종 동시 출시
  • 이병문 기자
  • 등록 2024-05-24 09: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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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토레스 EVX-코란도 EV-더 뉴 토레스 바이퓨얼 LPG 택시

KG모빌리티가 택시 전용 모델 3종을 출시, 택시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사진 왼쪽부터 코란도 EV 택시, 더 뉴 토레스 바이퓨얼 LPG 택시, 토레스 EVX 택시.

KG모빌리티(이하 KGM)가 택시 전용 모델 3종을 출시, 택시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KGM은 '토레스 EVX 택시', '코란도 EV 택시', '더 뉴 토레스 바이퓨얼 LPG 택시' 등 중형급 택시 3종을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KGM은 "특정 브랜드 독과점으로 제한적이던 택시 차종의 라인업 확대와 함께 전기차부터 바이퓨얼 기술을 적용한 차량까지 고객 니즈에 따라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택시 3종 가운데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인 토레스 EVX 택시와 코란도 EV 택시는 73.4kWh(킬로와트시) 용량의 리튬인산철(LFP) 블레이드 배터리를 사용하며, 152.2kW(킬로와트) 전륜 구동 모터가 장착됐다.

 

1회 충전에 토레스 EVX 택시는 복합 433㎞(도심 473㎞·고속도로 385㎞)를, 코란도 EV 택시는 복합 401㎞(도심 433㎞·고속도로 360㎞)를 각각 주행할 수 있다.

 

KGM은 주행거리가 긴 택시 특성을 고려해 10년 100만㎞ 국내 최장 기간 배터리를 무상으로 보증한다.

 

더 뉴 토레스 바이퓨얼 LPG 택시는 가솔린과 액화석유가스(LPG)를 연료로 모두 쓸 수 있게 한 모델이다. 도넛형 LPG 봄베 58L와 가솔린 50L 연료탱크를 탑재해 완충하면 1000㎞ 이상 주행이 가능하다.

 

KGM은 이들 3개 차종에 장시간 운전하는 택시 운전자 특성을 중심으로 안전·편의 사양을 대거 기본 적용했다.

 

부품 긴급조달 운영 등을 위한 신속한 애프터서비스(AS)는 물론 영업용 미터기와 방범등 설치 목적의 전용 배선 적용, 친환경 소재 3D TPV 매트를 지원한다.

 

또 별도 무시동 히터 시스템 운영 등 택시 주행에 적합한 환경을 구현했다.

 

'토레스 EVX 택시'의 판매 가격은 ▲개인택시 간이과세자 4150만원 ▲법인·개인택시 일반과세자 4565만원이며 지역별 전기차 택시 보조금에 따라 3300만원대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

 

'코란도 EV 택시' 판매 가격은 ▲개인택시 간이과세자 약 3939만원 ▲법인·개인택시 일반과세자 4330만원으로 지역별 전기차 택시 보조금에 따라 3100만원대에 구매 가능하다.

 

'더 뉴 토레스 바이퓨얼 LPG 택시'의 판매가는 ▲개인택시 간이과세자 2810만원(LPG 개조 부가세 면제) ▲법인/개인택시 일반과세자 3091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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