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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패스’ 24일부터 발급…5월1일부터 혜택
  • 이병문 기자
  • 등록 2024-04-21 20: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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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존 알뜰교통카드 이용자는 회원 전환 절차 거쳐야

K-패스 가입 안내 포스터

오는 24일부터 K-패스 카드 발급이 시작된다.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5월1일 K-패스가 출시되는 날부터 바로 카드를 이용할 수 있도록 24일부터 K-패스 카드 발급을 시작한다고 21일 밝혔다.

 

K-패스는 전국 시내·마을버스, 지하철, 광역버스, GTX 등 대중교통을 월 15회 이상 정기적으로 이용하면 다음 달에 최대 60회까지 지출금액의 일정 비율(일반인 20%, 청년층 30%, 저소득층 53%)을 다음 달에 환급받을 수 있는 교통카드다.

 

교통비를 연 최대 44만 원 절약할 수 있으며 참여 카드사별로 카드 이용 실적에 따라 추가 혜택도 받을 수 있다. 기존 알뜰교통카드 사업은 오는 30일 종료된다.

 

K-패스 혜택을 받기 위해선 K-패스 카드를 발급받아야 하며 K-패스 앱 또는 누리집(korea-pass.kr)에서 K-패스 신규 회원가입 절차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기존 알뜰교통카드 회원은 따로 새 카드를 발급받지 않고 알뜰카드 앱 또는 누리집(alcard.kr)에서 간단한 회원 전환 절차(알뜰카드→ K-패스)를 거치면 된다.

 

카드는 대광위와 협업하는 10개 카드사와 함께 발급한다. 국민, 농협, BC(BC바로, 광주은행, IBK기업은행, 케이뱅크), 삼성, 신한, 우리, 하나, 현대, DGB유페이, 이동의 즐거움(모바일 이즐, 카카오페이 모바일 교통카드) 등이다. 카드 발급 신청과 자세한 사항은 각 카드사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희업 대광위원장은 “5월1일 K-패스 출시일부터 바로 카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카드사와 협의해 사업 시작 일주일 전 카드 발급을 시작한다”며 “K-패스가 차질 없이 출시될 수 있도록 면밀히 점검하고, 더 많은 국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채널을 통해 홍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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