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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모빌리티 상생재단’ 설립…3년간 300억 투자
  • 이병문 기자
  • 등록 2024-03-01 18:2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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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택시 복리후생 증진 목표…하반기 본격 상생 사업 시작


카카오모빌리티가 택시업계와의 상생과 종사자 처우개선을 목표로 ‘모빌리티 상생재단(가칭)’을 설립하고 3년간 200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29일 카카오모빌리티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중 이사진 선임과 재단설립 절차를 마무리하고,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상생 사업을 전개한다.

 

재단은 그간 다양한 형태로 운영된 카카오모빌리티의 상생 활동을 총괄하는 구심점 역할을 수행한다.

 

구체적으로 택시 산업 발전 및 경쟁력 제고 지원, 택시 서비스 공급자들의 복리후생 증진과 안전한 근무 환경 조성, 모빌리티 스타트업 및 기존 산업과의 교류 촉진과 동반 성장할 수 있는 건전한 산업 생태계 조성, 모빌리티 플랫폼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조사·정책 연구 등을 추진한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재단의 지속 가능성을 강화하기 위해 추가적인 재원 확보 방안도 모색할 계획이다.

 

앞서 카카오모빌리티는 2022년 상생적 혁신 기반의 사업 전략과 사회적 책임 강화방안을 공개하고, 5년간 500억원 규모의 상생 기금을 출연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그간 ▲택시기사 의료생계 안심 지원 ▲대리기사 건강검진 지원 ▲카카오모빌리티 주니어랩 개최 ▲서대문 희망차 운영 등 상생 활동으로 약 100억원을 사용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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