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흥행 예감'…서울 기후동행카드 이틀 만에 10만장 팔려
  • 이병문 기자
  • 등록 2024-01-26 05:39:24

기사수정
  • 실물카드 6만5천장·모바일카드 3만5천장…27일부터 서비스

서울 권역 내 지하철, 버스를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기후동행카드 판매가 시작된 지난 23일 서울 지하철 광화문역 고객안전실에서 시민들이 기후동행카드를 구매하고 있다.

서울시는 무제한 대중교통 정기권인 '기후동행카드'가 판매 이틀 만에 누적 판매량 10만장을 돌파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지하철 역사·편의점에서 판매된 실물카드는 6만5758장, 모바일 카드 판매는 3만4914장으로 집계됐다.

 

기후동행카드는 따릉이 이용 여부에 따라 6만2000원권과 6만5000원권 2종으로 출시됐으며, 모바일카드 또는 실물카드로 판매한다. 이달 27일 첫 차부터 사용할 수 있다.

 

모바일카드를 발급받으면 기후동행카드를 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별도 카드 구매비용 없이 무료로 모바일티머니 애플리케이션(앱)을 내려받아 사용할 수 있으며, 계좌연동으로 편리하게 충전도 가능하다.

 

다만 모바일카드는 안드로이드 기반 휴대전화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 아이폰 사용자는 실물카드를 이용해야 한다.

 

실물카드는 서울교통공사에서 운영하는 1∼8호선 역사 고객안전실에서 현금 3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역사 인근 편의점에서는 카드결제로도 구매가 가능하다.

 

역사 내 충전단말기에서 현금으로 충전할 수 있다. 충전 가능한 역사는 서울교통공사 운영 1호선 서울역∼청량리 구간, 서울지역 2∼8호선, 9호선, 우이신설선, 신림선이다.

 

실물카드는 구매 후 '티머니카드&페이 홈페이지'에 반드시 등록해야 한다. 등록된 카드만 따릉이 이용 및 환불이 가능하다.

 

모바일카드와 실물카드 모두 충전 후 충전일을 포함해 5일 이내에 사용 시작일을 지정하고 30일 동안 쓸 수 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8천만원 이상 렌터카 임차기간 합산 1년 이상이면 연두색 번호판 부착해야
  •  기사 이미지 고속도 버스전용차로 구간 조정-급행차로 도입
  •  기사 이미지 '서울동행버스' 의정부 등 4개 노선 추가…5월7일부터 운행
오늘의 주요뉴스더보기
사이드배너_정책공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