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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택시이용객 72%가 앱으로 택시 부른다
  • 이병문 기자
  • 등록 2024-01-23 15:2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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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30은 90%가 앱 이용…이용 앱은 카카오T 압도적

카카오T 택시

서울 택시이용객 10명 중 7명 이상이 택시 플랫폼 애플리케이션(앱)을 이용해 택시를 잡는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서울연구원의 '2022년 택시서비스 고객만족도 조사'에 따르면 택시이용객 중 스마트폰 앱을 이용해 택시를 잡는다고 답한 응답자는 72.2%로 전년(57.3%) 대비 14.9%P 상승했다. 

 

조사는 택시 기본요금이 3800원에서 4800원으로 인상되기 전인 2022년 10~11월 실시됐다. 서울택시 이용자 4370명을 대상으로 고객만족도 조사와 함께 시민 인식조사(1001명), 법인택시 운수종사자 인식조사(422명)도 진행됐다.

 

고객만족도 조사 응답자 중 순항배회택시를 이용한다는 시민은 22.7%에 그쳤다. 이는 2021년(41.7%)보다 절반 가량 감소한 것이다.

 

택시 앱을 선호하는 경향은 연령이 낮을수록 뚜렷했다. 20대의 평소 택시앱과 순항배회택시 이용률은 각각 85.9%와 8.3%로 조사됐다. 30대 역시 각각 86.9%와 9.7%로 큰 차이를 보였다. 60대는 순항배회택시 이용률이 47%로 택시 앱(43.5%)을 앞섰지만 절반이 되지 않았다.

 

택시 앱 이용 이유(중복 허용)로는 '택시가 잡히지 않아서'가 46.9%로 가장 많았다. 예상 경로와 요금이 표시되는 것(38.3%)과 '배차된 기사와 차량 정보를 알 수 있다'(35.6%)는 점도 이점으로 작용했다.

 

택시 앱 이용 불만으로는 특정시간대 차량 수배 어려움(56.4%), 단거리 수배 어려움(50.6%), 배차까지의 대기시간(33.3%), 기사의 빈번한 호출 수락 취소(14.8%) 등이 꼽혔다.

 

주로 이용하는 택시 앱 플랫폼(중복허용)은 카카오T(93.8%)가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다. 그 다음은 우티(22.5%), 타다(18.2%), 티머니 온다(15%)의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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