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경기도형 준공영제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출범
  • 이병문 기자
  • 등록 2024-01-10 21:09:47

기사수정
  • 올해 1200대 시작으로 2027년까지 6200대 공공관리제로 전환

경기도는 10일 오전 도청에서 김동연 지사를 비롯해 염종현 도의회 의장, 이기천 경기도버스노조협의회 의장, 김기성 경기도버스운송사업조합 이사장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출범식'을 열었다.

경기도형 버스 준공영제인 ‘시내버스 공공관리제’가 본격 시작됐다.

 

경기도는 10일 오전 도청에서 김동연 지사를 비롯해 염종현 도의회 의장, 이기천 경기도버스노조협의회 의장, 김기성 경기도버스운송사업조합 이사장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출범식'을 열었다.

 

시내버스 공공관리제는 경기도와 각 시·군, 버스회사가 함께 시내버스를 관리하는 경기도형 준공영제다. 버스 운영 수익을 경기도가 거둔 뒤, 일정 기준에 따라 업체에 분배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경기도는 올해 시내버스 1200대를 시작으로 오는 2027년까지 경기도 전체 시내버스인 6200여대를 공공관리제로 전환할 계획이다.

 

공공관리제로 바뀐 버스는 새로 도색한다. ‘시군 간 노선’과, ‘시군 내 노선’ 중 다른 시도를 경유하는 노선은 파란색이다. 단일 시군 안에서만 운행하는 노선은 초록색이다.

 

경기도는 공공관리제 시행으로 버스 운전자들의 근로조건이 개선되고, 서비스의 질이 좋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기도는 차량 관리 실태, 운행시간, 배차간격 등을 철저히 준수하도록 할 방침이다. 또 버스 청결도, 친절도 등을 높이기 위해 모니터링한다.

 

김동연 경기지사는 이날 출범식에서 "경기도형 준공영제를 시행하겠다는 약속을 지킬 수 있어 기쁘다"며 "2027년까지 시내버스 전 노선에 공공관리제를 시행해 버스 종사자 처우를 개선하고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전국택시공제조합_02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8천만원 이상 렌터카 임차기간 합산 1년 이상이면 연두색 번호판 부착해야
  •  기사 이미지 고속도 버스전용차로 구간 조정-급행차로 도입
  •  기사 이미지 '서울동행버스' 의정부 등 4개 노선 추가…5월7일부터 운행
오늘의 주요뉴스더보기
사이드배너_정책공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