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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법인택시 대당 매출 1위 지역은 세종…월평균 750만원
  • 이병문 기자
  • 등록 2023-10-09 15:2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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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서울-인천-강원 순…대구 430만원으로 최하위

세종시 택시 (사진 연합뉴스)

지난해 법인택시 1대당 월 매출이 가장 높은 지역은 세종시인 것으로 나타났다.

 

9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상혁 의원실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2019∼2022년 시도별 법인택시 대당 월평균 매출액 현황'에 따르면 작년 세종시 법인택시 1대당 발생한 매출은 월평균 749만9000원이었다.

 

2위 지역은 경기도로 대당 646만8000원의 월평균 매출을 올렸다. 3위는 서울시(618만6000원)로 집계됐다.

 

세종과 경기, 서울에 이어 인천(558만8000원), 강원(548만2000원), 대전(546만6000원), 충북(542만원), 제주(540만5000원), 광주(537만3000원), 충남(536만9000원), 경남(491만3000원), 부산(490만2000원), 전북(485만4000원), 울산(476만원) 등의 순이었다.

 

지난해 월평균 매출이 가장 낮은 곳은 전국에서 택시 공급 과잉이 가장 심각한 지역으로 꼽히는 대구(429만9000원)로 나타났다. 경북(436만2000원), 전남(459만7000원) 등도 하위권에 속했다.

 

법인택시 월 매출은 국토부가 한국교통안전공단 택시운행정보관리시스템(TIMS)과 서울택시정보시스템(STIS)을 통해 확보한 운행 데이터를 통해 재구성한 추정치다.

 

기사들이 실제로 손에 쥐는 월급은 매출과는 큰 차이가 있다. 법인택시 기사는 2020년 사납금제를 대체해 도입된 운송수입금 전액관리제(월급제)에 따라 매출을 회사에 전액 납부한 뒤 고정급과 성과급을 지급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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