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개인택시조합은 전국개인택시공제조합 서울지부, ㈜서울개인택시복지법인과 함께 27일 수서역 택시 승강장에서 교통사고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은 조합 차순선 이사장 및 ㈜복지법인 노동갑 대표, 개인택시공제조합 서울지부 류구영 센터장, 조합 직책보유 조합원 등 30여명이 참여해 사고 예방 홍보 어깨띠를 두르고 차량 운행 중인 조합원들에게 전단지와 홍보물을 배부했다.
이번 캠페인은 여름 장마철 집중호우로 빈번한 사고 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조합원들에게 빗길 운전의 위험성을 알리고, 안전운전을 당부하기 위한 것이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장마 등으로 비가 자주 내리는 7월에 연간 가장 많은 교통사고가 발생하고, 7월 교통사고 중 비가 오는 날의 사고가 70%에 육박할 정도로 사고 위험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차순선 조합 이사장은 ”빗길에는 제한 속도를 준수하고 양보와 배려하는 교통 의식이 필요하다“며 ”승객 안전을 최우선으로 교통사고 제로가 되는 그날까지 조합원 여러분 모두가 적극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서울개인택시조합과 공제조합, 복지법인은 지난 14일 교통사고 예방 활동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속적으로 캠페인을 전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