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두 달간 화물자동차 운전자를 대상으로 친환경 물류 인식 제고를 위한 에코 드라이빙(경제운전) 캠페인을 개최한다. 

올해 처음 열리는 에코 드라이빙 캠페인은 경제운전 실천을 유도, 연료비를 절감하고 온실가스 배출량을 감축해 친환경 물류활동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되는 것이다.

13일 국토부에 따르면 7월 한 달간은 교육 기간으로 개인운송사업자를 대상으로 온라인 영상교육과 물류기업 화물차 운전자를 대상으로 대면교육이 진행된다. 

8월 한 달간은 '3급'(급출발·급정거·급가속) 금지, 관성주행, 공회전 최소화 등 경제운전 실천기간으로 운영된다. 

실천기간이 종료되면 캠페인 참여자가 제출한 차량 디지털운행기록계(DTG)를 토대로 교육 전후 경제운전 개선도를 평가해 우수한 성과를 거둔 개인과 기업에 대해 10월 중으로 포상을 실시할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개인 혹은 기업은 누리집(www.greenkotsa.kr)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대면교육은 이달 19일부터 30일까지 메일을 접수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