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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대중교통서 택시 환승 1천원 할인
  • 이병문 기자
  • 등록 2018-05-01 18:2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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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불교통카드만 가능...올해 후불카드 적용 계획


부산시는 이달부터 공공교통(택시) 환승할인제 환승할인금액을 종전 500원에서 1000원으로 인상한다고 1일 밝혔다.

부산시는 지난해 1030일 전국에서 처음으로 택시 환승할인제를 도입했다. 부산지역 버스와 도시철도, 동해선, 부산김해경전철을 이용한 뒤 30분 내 택시로 환승하면 택시요금 500원을 할인해줬다.

환승할인제 시범사업 결과, 환승할인제도 이용을 높이기 위해 이달부터 환승할인금액을 1000원으로 인상하고, 이용 추이를 모니터링해서 올 하반기에 추진할 후불교통카드 도입에 반영키로 했다.

택시요금 환승할인제를 이용할 경우 택시별로 환승할인이 적용되는 선불교통카드가 다르므로 택시를 타기 전에 반드시 택시 외부에 부착된 환승할인이 가능한 선불교통카드를 확인 후 이용해야 활인 받을 수 있다.

반면 택시를 먼저 타고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하면 할인 받을 수 없다. 또 택시요금을 현금이나 후불교통카드로 결제하거나 선불교통카드 잔액이 부족한 경우에도 할인되지 않는다.

부산시는 대다수 시민이 환승할인 혜택을 볼 수 있도록 올해 안으로 교통카드 이용률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후불교통카드까지 환승이 적용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부산시는 이 사업에 올해 33억 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이병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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