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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의 앱으로 모든 교통수단 검색·예약·결제 서비스
  • 이병문 기자
  • 등록 2023-04-09 17: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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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국 MaaS 기반 마련 위해 민관 손잡아…12월 시범사업

전국 MaaS 개념도(제공 국토교통부)

올해 12월부터 철도, 항공, 버스, 택시 등의 교통수단을 하나의 애플리케이션에서 한번에 검색하고 예약할 수 있는 서비스가 제공된다.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는 한국도로공사, 카카오모빌리티, 슈퍼무브 등과 7일 오후 3시 판교 EX 스마트센터에서 전국 'MaaS'(통합교통서비스: Mobility as a Service) 시범사업을 위한 협력 협약식을 가졌다. 

 

MaaS는 철도, 항공, 버스, 택시, PM(개인형 이동수단), UAM(도심항공교통) 등 다양한 교통수단을 하나의 교통수단처럼 연계해 단일 플랫폼으로 모든 교통수단에 대한 최적경로 안내, 예약, 결제 등이 가능하다. 현재는 스마트폰으로 교통수단과 최적경로를 확인한 뒤 각각의 앱을 통해 교통수단을 예약하고 결제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대광위는 공모를 통해 협력 사업자로 최종 선정된 한국도로공사, 카카오모빌리티, 슈퍼무브와 함께 MaaS 시범서비스를 12월부터 개시할 예정이다.

 

한국도로공사는 공공기관으로서 데이터 연계 기반 MaaS(오픈 MaaS) 체계를 구축하고, 각각의 운송사업자로부터 받은 운행· 운항 데이터를 통합해 민간 플랫폼 기업 등에 전달하는 역할을 한다.

 

모빌리티 서비스 민간 플랫폼인 카카오모빌리티와 슈퍼무브는 MaaS 서비스를 시범 운영한다. 

 

대광위는 전국 MaaS 시범사업 추진을 위한 각종 행정적 지원, 데이터 연계를 위한 운송사업자 협의, 사업모델 정립을 위한 이해관계 조정, 법·제도 개선을 위한 기관 간 협의 등을 통해 사업 전반을 뒷받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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