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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노선버스 탄소배출권 사업모델 개발 추진
  • 이병문 기자
  • 등록 2023-04-06 07:3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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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국버스연합회, 후시파트너스와 양해각서 체결

전국버스연합회는 전국 노선버스의 온실가스 감축 활동 및 탄소배출권 사업모델 개발을 위해 이 분야 전문 기업인 후시파트너스와 5일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김기성 전국버스연합회장(왼쪽)과 이행렬 후시파트너스 대표.

전국버스연합회는 전국 노선버스의 온실가스 감축 활동 및 탄소배출권 사업모델 개발을 위해 이 분야 전문 기업인 후시파트너스와 5일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후시파트너스는 지난해 12월 국내 최초로 국토교통부로부터 전기차 탄소배출권 프로그램 사업자로 승인받았으며 국내외 온실가스 감축 활동 및 탄소배출권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전국버스연합회는 후시파트너스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정부의 온실가스 감축 정책에 부응하고 탄소배출권 사업 등 새로운 수익모델을 발굴할 계획이다. 

 

정부는 지난 2015년부터 온실가스 감축실적을 인정하고 이를 다른 기업에 판매하는 ‘배출권거래제 상쇄제도’를 운영 중이다. 수송 부문에서는 전기·수소버스를 도입하면 탄소배출권을 인정하고 있다. 

 

전국의 전기·수소버스는 2월 현재 4360대로 전체 노선버스의 10%가 친환경 버스로 교체됐다. 앞으로도 정부의 친환경 차량 도입 촉진 정책에 따라 빠르게 친환경 버스로 교체될 전망이다.

 

김기성 전국버스연합회장은 “이번 양해각서를 통해 온실가스를 획기적으로 줄이고 깨끗한 대기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이라며 “탄소배출권 등 신규 수익모델 발굴로 전국 노선버스회사의 재정 및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행열 후시파트너스 대표는 “전국 노선버스회사들에 실질적 도움이 되도록 모든 역량을 투입하고 전문성을 발휘해 탄소배출권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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