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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법인택시 운수종사자 취업박람회’ 29~30일 개최
  • 이병문 기자
  • 등록 2022-11-25 12: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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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택시회사 취업시 60만원 인센티브·택시자격 취득 비용 전액 지원

지난해 법인택시 운수종사자 취업박람회에서 구직자들이 상담하는 모습.
서울택시회사들이 운수종사자 모집을 위해 신규취업이나 재취업자에게 60만원의 인센티브를 준다. 또 택시운전자격을 새로 취득해 취업한 구직자에게는 자격취득과 취업과정에서 소요되는 비용 전액을 지원한다.

 

254개사 택시회사를 회원으로 두고 있는 서울택시조합은 오는 29, 30일 양일간 잠실 교통회관 1층에서 ‘법인택시 고용 창출을 위한 2022 운수종사자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취업박람회는 신규 입사자와 재취업자를 지원하기 위해 일정 기간 근무할 경우 월 20만원씩 3개월간 총 60만원의 취업정착수당과 재취업수당을 지급한다.

 

취업정착수당은 내년 2월28일까지 취업박람회를 통해 신규 입사한 경우 월 23일 이상 실근로하면 준다. 재취업수당은 올해 4월1일 이전에 퇴사했다가 올해말까지 박람회를 통해 재입사한 경우로 역시 월 23일 이상 실근무하면 된다.

 

또 택시운전자격을 새로 취득해 취업하면 자격취득과 취업과정에서 소요되는 운전적성 정밀검사와 자격시험, 신규채용자교육, 자격증 발급비용 총 9만1500원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내년 2월 말까지 자격취득 및 신규 입사자로 3월 중 조합에서 취업이 확인된 운수종사자에게 사후 지급한다.

 

한편, 한국교통안전공단은 박람회 개최 기간 구직자의 자격취득 소요시간 단축을 위해 운전적성정밀검사와 택시운전자격시험을 한 번에 볼 수 있도록 이동식 버스를 지원한다. 운전적성정밀검사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12시30분까지, 자격시험은 오후 2시부터 6시까지다.

 

서울법인택시업계는 운전자 수가 코로나19 전에 비해 1만명 이상 감소해 가동률이 30%대로 떨어지면서 경영난을 빚고 있으며 심야 택시 승차난이 빚어지고 있는 실정이다. 

 

조합은 박람회 개최 이후에도 조합 사무실에 상시취업센터를 운영하면서 구직 희망자에게 택시자격 취득 및 취업절차에 대해 안내한다. 

 

서울시는 다음달부터 심야할증, 내년 2월부터 기본요금 조정이 모두 시행될 경우 심야시간대 운행하는 기사의 월 평균 소득(세전)이 264만원에서 344만원으로 약 80만원(30%) 증가해 기사 처우가 대폭 개선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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