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개별화물자동차운송사업협회의 제10대 대의원 23명이 사실상 확정됐다.
서울시개별화물협회는 9일 제10대 대의원 입후보 등록 결과 지부별로 ▲북동 4명 ▲북서 3명 ▲북부 3명 ▲남동 5명 ▲남서 4명 ▲남부 4명 등 23명이 입후보했다고 밝혔다.
6개 지부의 선출 대의원 수와 입후보자 수가 동일해 입후보자들은 오는 24일로 예정된 대의원 선거를 치르지 않고 모두 무투표 당선된다. 서울시개별화물협회가 투표 없이 모든 대의원을 선출한 것은 30년 협회 역사상 처음이다.
협회 선거관리위원회는 24일에 당선증을 교부할 예정이다. 대의원들은 다음달 5일 열리는 대의원총회에서 차기(제10대) 이사장을 선출한다.
이사장 입후보자는 대의원 당선자 5명 이상의 추천을 받아 오는 25일부터 28일 오후 2시까지 등록해야 한다. 이사장 입후보자는 양택승 현 이사장의 단독출마가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