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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교통류 스마트제어서비스’ 시범사업 착수
  • 이병문 기자
  • 등록 2022-11-03 19:4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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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평택 오성IC~신대교차로…도로에 연속 전광표지판 설치, 운전자에 제공

안전정보 5종을 도로에서 미리 제공하는 교통류 스마트제어서비스 개요도. (제공 국토교통부)

국토교통부는 지능형교통체계(ITS) 기술을 이용, 도로에 연속적으로 전광표지판을 설치해 차량 운전자에게 알려주는 ‘교통류 스마트제어서비스’ 시범 사업에 착수한다고 3일 밝혔다.

 

교통류 스마트제어서비스는 일반국도에 실시간 전광표지판을 일정 간격으로 설치해 전방 정지차량, 낙하물, 작업구간, 전방통행속도, 저속주행차량 등 안전정보 5종을 차선별 운전자에게 선제 제공해주는 서비스다. 

 

시범사업은 일평균 7만5835대의 자동차가 오가는 국도 43호선 평택 오성IC~신대교차로(10.2㎞) 왕복 6차로 구간에서 실시된다. 총 45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며, 내년 3월까지 구축한 뒤 사고감소·혼잡완화 등 사업성과를 검증하고 향후 확대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ITS를 교통정보 수집·제공이라는 기본기능 외에도 교통안전에 접목해 사고 감소를 위해 추진하는 것이다. 미국·유럽 등에서 시행되고 있으며, 국내에는 이번에 최초로 도입된다.

 

이용욱 국토부 도로국장은 “ITS는 교통정보·수집 등의 기본기능 외에도 스마트제어서비스처럼 안전과 결합해 차량 운전자 등 국민안전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체감할 수 있는 교통서비스 모델을 지속 발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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