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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 승객이 택시기사에 엎어치고 날아차기
  • 이병문 기자
  • 등록 2022-05-14 17: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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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격의 택시기사 폭행 장면…경찰, 폭행 혐의로 입건

서울 강남구 삼성역에서 만취한 여성이 택시기사를 폭행하는 모습.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서울 강남구 삼성역 인근에서 택시기사를 폭행한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강남경찰서는 13일 폭행 혐의로 A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삼성역 만취녀 택시기사 폭행’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은 지난달 22일 오후 9시께 찍힌 것으로, 만취한 듯 보이는 여성 A씨가 60대 안팎으로 보이는 택시기사를 폭행하는 모습이 담겼다.

 

A씨는 택시기사를 발로 찬 뒤 멱살을 잡고 다리를 걸며 ‘엎어치기’를 시도하는 등 지속해서 폭행을 가했다. 참다 못한 택시기사가 멱살을 잡은 여성의 손을 뿌리치지만, 이 여성은 포기하지 않고 다시 한번 다리를 걸어 기사를 넘어뜨리려 시도했다. 기사가 계속해서 방어하자 엎어치기를 포기하고 ‘날아차기’로 다시 기사를 가격했다.

 

이 여성은 주위의 만류에도 자기 분을 이기지 못해 욕설을 내뱉으며 계속해서 폭행을 이어갔다. 시비를 말리기 위해 시민이 기사를 보호하듯 에워싸지만 역부족인 모습도 영상에 담겼다.

 

해당 영상이 화제가 되면서 여성이 유도 유단자로 보인다는 댓글도 달렸다. ‘어깨잡아 매치기’, ‘십자옷깃 매치기’ 등 여성의 폭력 행위가 유도 기술의 일종으로 보인다는 것이다.

 

경찰조사 결과 A씨는 택시요금 문제로 기사와 실랑이를 벌이다 이 같은 행동을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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