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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안심이앱'으로 택시 안전하게 타세요“
  • 이병문 기자
  • 등록 2022-04-16 18: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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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하차 정보·이동 경로 실시간 제공…올해 안에 서울택시 전체에 적용

안심귀가택시 서비스 이용 절차. (제공 서울시)

서울시가 올해 안에 '안심이앱'을 이용한 '안심귀가택시 서비스'를 제공해 밤 시간대 택시이용자의 불안감을 해소할 계획이다.

 

15일 서울시에 따르면 올해 안에 서울택시 7만여 대 전체를 대상으로 ‘안심귀가택시 서비스’를 구축한다.

 

이 서비스는 승객이 택시에 타고 '안심이앱'을 켜면 자동으로 택시 승하차 시각, 택시 정보, 이동 경로 등을 지정된 보호자와 거주지 자치구 CCTV관제센터로 실시간 전송하는 방식이다. 서울시가 시민의 택시 이용 안전을 위해 전국 최초로 시행하는 사업이다.

 

택시 이용 중 긴급상황 발생시 신고하면 자치구 폐쇄회로(CC)TV관제센터의 상주 경찰 및 관제사의 긴급 상황 대응으로 경찰출동이 이루어 진다.

 

택시 하차 후에도 '안심이앱'이 서울시 전역에 설치된 스마트 CCTV로 이용자의 동선을 모니터링한다.

 

서울시는 올해 3억5000만원을 들여 시내 개인·법인택시 7만여 대 전체에 '안심귀가택시 서비스'를 적용할 계획이다. 이달 서비스 수행기관 선정을 위한 입찰을 진행하고, 사업자 선정 후 5개월의 준비 기간을 거쳐 11월에 서비스를 본격 가동할 예정이다.

 

'안심이앱'은 서울 전역에 설치된 CCTV와 자치구 CCTV 관제센터를 연계해 이용자가 목적지까지 안전하게 가는지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위급 상황 시 구조 지원까지 하는 서비스 앱이다. 2017년 4개 자치구를 시작으로 현재 서울시 전역에서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안심이앱은 현재 18만 5514건 다운로드 후, 11만 5340명이 회원가입해 사용 중이다. 2019년 6월에는 은평구에서 50대 초반 남성이 피해자(30대 여성)에게 접근해 음란행위 후 도주했던 사건을 안심이앱을 이용하던 시민 신고로 현장에서 10분만에 검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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