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렌터카공제조합(이사장 황해선)은 29일 오후 서울 광진구 구의동 렌터카공제회관에서 2022년도 정기총회를 열고 올해 사업계획안, 조합원 운영위원 선임의 건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조합은 올해 경영목표로 계약 대수 56만대, 원수보험손해율 89.3% 달성을 내걸었다.
조합은 지난해 말 기준 조합원 993개사, 조합원 차량 53만6000대의 계약을 인수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17%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2012년 11월 창립 이후 매년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재무건전성도 탄력적인 재보험 정책 운영, 업계 최고의 사업비 효율 및 자산운용 수익과 평가익 시현으로 법정 기준인 100%를 초과해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다.
황해선 이사장은 올해 4대 중점 사업으로 ▲본업 경쟁력 강화 ▲경영 리스크 선제 대응 ▲조합원 사업지원 내실화 ▲새로운 성장기회 모색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 올해 조합 창립 10주년을 맞아 “2022년은 지나온 10년과 다가올 10년을 잇는 ‘린치 핀’과 같은 시기”라며 “‘다가올 10년’의 청사진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총회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철저한 방역 및 방역수칙 준수 하에 최소한의 조합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유튜브 온라인 ‘렌터카TV’를 통해 총회 진행 상황이 생중계돼 전국 각지의 조합원들이 실시간으로 상황을 공유했으며 줌(zoom)을 통해 참여기회를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