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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엠택시, 서울 최대 택시회사 대한상운 인수
  • 이병문 기자
  • 등록 2022-03-10 18:2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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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달에는 삼광교통·경안운수 인수…12개사 1200대 보유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대한상운 모습.

대형 승합 가맹택시 ‘아이엠(i.M)택시’를 운영하는 진모빌리티가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 위치한 서울 최대 택시회사인 ‘대한상운’을 인수했다.

 

진모빌리티는 지난 1일 대한상운 인수를 마무리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1월 8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해 주목을 받은 진모빌리티는 지난달에도 삼광교통(102대), 경안운수(98대)를 인수하는 등 공격적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대한상운은 256대의 택시면허를 보유, 서울시내 택시회사 254개사 중 단일법인으로는 최대 규모다. 업계 최초로 ‘불친절 시 요금 환불’ 운동을 벌이는 등 선도적 역할을 해왔으며 서울 택시 품질 평가 1위, 서울시 서비스 경영평가 우수업체 선정 등 친절하고 안전한 택시회사로 알려져 있다.

 

진모빌리티는 잇달은 택시회사 인수로 12개사 1200여대의 택시면허를 보유해 기존 1위 직영택시 사업자인 카카오모빌리티(900대)를 뛰어넘었다.

 

진모빌리티는 택시회사 인수를 통해 차량 증차는 물론 차량 라인업 확대, 수도권 및 관광 지역 대상 서비스, 자율주행 시범 서비스 기술 고도화를 위한 R&D 분야 등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진모빌리티 관계자는 “올 상반기내에 1500여대까지 차량을 증차하고 차별화, 다양화된 서비스로 고객 만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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