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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공공 유휴지 8곳 생활물류시설로 활용
  • 이병문 기자
  • 등록 2022-01-18 12:27:18
  • 수정 2022-01-18 12:2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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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8일부터 택배사업자 모집…21일 사업설명회 개최

생활물류시설 용지로 공급되는 도심 8개소 위치 및 가용면적. (자료 국토교통부)

급증하는 택배 물량 처리를 위해 도심 8개소, 총 5만3000㎡의 공공 유휴부지가 생활물류시설 용지로 공급된다.

 

국토교통부는 한국도로공사, 한국철도공사, 서울문산고속도로, 신공항하이웨이 등 4개 기관과 함께 공공 유휴부지를 활용해 생활물류시설 조성 택배사업자를 18일부터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급하는 부지는 4개 기관이 관리하는 고속도로 고가하부(4개소, 1만8000㎡)와 철도 역사(4개소, 3만5000㎡) 유휴지다. 중소규모 택배분류장 등 생활물류시설을 조성해 활용할 계획이다.

 

택배 사업자 선정을 위해 4개 기관에서 합동으로 사업계획서를 평가해 적격업체(80점 이상)를 결정하고 경쟁입찰을 추진한다.

 

특히 택배종사자 과로방지를 유도하기 위해 종사자 휴게시설 및 자동분류기 설치 여부 등 근로여건 개선 정도를 평가하고, 아울러 주변 경관을 고려한 가림막 등 지역주민 불편 최소화 노력도 평가한다.

 

입주 대상업체는 도심 내 물류시설 확충이 필요한 택배사업자로, 중소·중견업체는 업체선정 시 가점을 부여해 우대한다.

 

입주 대상업체는 도심 내 물류시설 확충이 필요한 택배사업자로, 중소·중견업체는 업체선정 시 가점을 부여하여 우대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업체는 18일부터 기관별 누리집에 게시될 모집공고문을 확인해 입찰에 참여하면 된다.

 

국토부는 한국통합물류협회에서 21일 관련 사업 설명회를 개최해 사업대상 부지 설명, 사업계획서 작성요령 안내 및 질의응답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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