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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법인택시 취업센터 상시운영
  • 이병문 기자
  • 등록 2021-12-20 10:03:49
  • 수정 2021-12-20 10: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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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택시자격 취득 비용 9만1500원 전액 지원

서울택시조합이 택시업계 처음으로 개최한 법인택시취업박람회 모습.

서울법인택시업계가 택시업계 처음으로 택시취업박람회를 개최한데 이어 운수종사자를 상시 모집하기 위한 취업센터 운영에 들어간다.

 

서울택시조합은 법인택시 운수종사자 상시 모집을 위한 취업센터를 잠실 교통회관 조합 사무실에 마련한다고 20일 밝혔다.

 

취업센터에는 전담 직원이 배치돼 구직 희망자에게 택시자격증 취득 및 취업절차를 설명하고 취업상담을 진행한다. 또 취업자가 원하는 지역이나 업체, 거주지 인근의 택시회사 정보(임금, 복지 등)를 제공한다. 

 

조합은 신규 구직자가 택시회사에 취업하면 자격증 및 취업소요비용 9만1500원을 전액 지원한다. 자격취득 및 취업소요 비용은 한국교통안전공단에서 실시하는 운전적성 정밀검사 비용 2만5000원 및 택시운전자격시험비용 1만1500원, 자격증 발급수수료 1만원, 신규 운전자 연수교육비 4만5000원이다.

 

앞서 서울택시조합은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3일간) 택시업계 처음으로 잠실 교통회관에서 택시취업박람회를 개최했다. 취업박람회에는 186명이 현장을 찾아 상담하고 취업카드를 작성했으며 37명이 전화상담 했다.

 

취업박람회를 찾아 상담을 받은 구직자는 대부분 신규 구직자였으며 50~60대가 대부분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법인택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택시승객이 줄고 수입이 급감하면서 운수종사자가 2019년 3만527명에서 2021년 11월 2만978명으로 31.3% 감소했다. 법인택시 가동률은 올들어 평균 34.4%에 그치면서 극심한 경영난에 빠져 있다.

 

또 심야시간대 택시 승차난이 가중되고 있으나 택시기사 부족으로 운행 택시가 크게 모자라 시민들의 불편을 사고 있는 상황이다.

 

문충석 서울택시조합 이사장은 “택시 승차난 해소와 택시기사 부족에 따른 업체의 가동률을 높이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업계 최초로 취업박람회를 개최한 데 그치지 않고 운수종사자를 상시 모집하기 위해 취업센터를 운영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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