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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5회 육운의 날 기념행사 개최
  • 이병문 기자
  • 등록 2021-11-12 15:35:19
  • 수정 2021-11-12 16: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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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은탑산업훈장에 최일운 경일화물 대표 등 11명 정부포상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왼쪽 여섯 번째)이 11일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제35회 육운의 날 기념행사에서 수상자들과 기념 촬영하고 있다. (국토교통부 제공)

버스, 택시, 화물, 자동차정비업계 등 육운산업 종사자들의 가장 큰 잔치인 제35회 육운의 날 기념행사가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 국회 김회재, 박영순 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11일 오후 4시30분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열렸다.


올해 행사는 전국자동차검사정비연합회·전국자동차매매연합회·한국자동차전문정비연합회·한국자동차해체재활용협회 등 4개 자동차관리단체가 주최했다.

 

기념행사에서는 육운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경일화물㈜ 최일운 대표이사가 은탑산업훈장, 전국자동차매매연합회 장남해 회장이 동탑산업훈장을 받는 등 총 11명에게 정부 포상이 수여됐다.

 

노형욱 국토부 장관은 “코로나 19 최전선에서 철저한 방역 관리로 멈춤 없는 교통서비스 제공을 위해 헌신해 주신 육운 가족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단계적 일상회복으로 국민의 이동량이 증가하고 있는 만큼 방역관리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포스트 코로나 시대엔 안전, 친환경, 모빌리티 혁신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므로 육운업계가 새로운 환경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한다”며 “정부도 육운산업이 우리 경제의 든든한 축으로 지속 발전할 수 있도록 다각도로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 노 장관은 “화물차, 버스, 택시 등 사업용차량 사고로 매년 500명 이상의 사망자가 발생하고 있다”며 “교통사고 감축을 위해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 참석자들은 버스·택시·화물 등 육운산업 종사자 117만 명을 대표해 국민교통 서비스 향상을 위한 결의문을 채택하고 안전하고 편리한 육운서비스 제공, 선진교통문화 정착, 코로나-19 위기 극복, 위드 코로나로 국민과 함께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겠다는 업계의 의지를 다졌다.

 

육운의 날은 대한제국 시절 고종황제가 경복궁에서 우리나라 최초로 자동차를 시승한 날(1903년 11월14일)을 기념해 지난 1987년 이후 매년 11월 기념행사가 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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