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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모빌리티, ‘프로멤버십’ 폐지 검토
  • 이병문 기자
  • 등록 2021-10-10 16:33:46
  • 수정 2021-10-10 16:3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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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류긍선 대표, 국토위 출석해 답변…“한 달 내 상생방안 마련”

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증인으로 출석한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가 의원들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카카오모빌리티가 택시업계와 상생대책의 일환으로 택시기사 대상 유료멤버십인 ‘프로멤버십’ 폐지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는 지난 8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해 이렇게 말했다. 류 대표는 5일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7일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국감 참석에 이어 세 번째 상임위에 출석했다. 

 

류 대표는 김은혜 국민의힘 의원이 “국감을 앞두고 스마트호출은 없앴는데, 프로멤버십은 왜 없애지 않았느냐. (폐지를) 기대해도 되겠느냐”고 묻자, “(프로멤버십 폐지를) 포함해 충분히 논의하겠다”고 답했다.

 

프로멤버십은 원하는 지역으로 가는 콜을 우선적으로 받을 수 있는 ‘목적지 부스터’와 단골손님 관리 기능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카카오모빌리티가 지난 3월 도입한 것으로 택시업계의 불만이 커지자 요금을 기존 9만9000원에서 3만9000원으로 인하했다. 

 

택시업계에선 카카오가 택시호출 시장을 장악하고 있기 때문에 배차를 잘 받기 위해 ‘울며 겨자먹기’로 멤버십에 가입할 수밖에 없다는 불만이 계속되고 있다.

 

심상정 정의당 의원은 서울시 자료를 인용하며 “가맹택시와 비가맹택시 월평균 영업 건수는 각각 766건, 570건이고 올해 8월엔 두 영업건수 차이가 218건으로 확대됐다”며 “그동안 제기된 배차 몰아주기 의혹이 사실로 드러난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류 대표는 “배차 로직 상 가맹, 비가맹 택시를 구별하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류 대표는 이헌승 국토교통위원장이 “카카오모빌리티가 상생과 관련된 구체적인 방안을 국토위에 내놓아야 한다. 언제까지 기간을 드리면 되겠냐”고 묻자, “카카오 공동체 전체에서 논의를 하고 있다”며 “한 달 이내 추가 상생방안을 마련해 제출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류 대표는 과방위·산자중기위 국감에서 가맹택시 카카오T블루에 대한 높은 수수료와 제휴 서비스계약 기간 등에 물음에 “기존 가맹계약(5년)과 제휴 서비스계약(3개월) 기간을 모두 5년으로 동일하게 맞추고 장기적으로 수수료를 인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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