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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운전면허증 내년 시범운영
  • 이병문 기자
  • 등록 2021-07-24 21:5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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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실물 운전면허증처럼 사용…온라인상 다양한 서비스에도 활용



내년 1월부터 모바일 운전면허증이 시범 운영된다. 

 

정부는 23일 이억원 기획재정부 1차관 주재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한국판 뉴딜 점검회의’에서 이 같은 계획을 밝혔다. 

 

이 차관은 “내년 1월부터 2, 3개 지역 대상으로 모바일 운전면허증 제도 시범사업을 실시하고 운영성과를 토대로 전 국민을 대상으로 (사업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이 차관은 “모바일 운전면허증은 관공서, 은행 창구 등에서 실물 운전면허증처럼 사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비대면 은행계좌 개설 등 온라인상 다양한 서비스에도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모바일 운전면허증은 실물 운전면허증과 함께 사용할 수 있다. 운전면허증 소지자는 모바일 운전면허증을 처음 발급할 때 신원 정보 확인 등을 위해 운전면허 시험장을 직접 찾아 발급 신청을 해야 한다. 휴대전화 교체, 분실 등으로 모바일 운전면허증을 재발급 받을 때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등을 통한 비대면 방식으로 발급받을 수 있다.

 

정부는 실물 신분증의 정보 노출과 위·변조 문제를 방지하고, 비대면 서비스 확산에 대응하기 위해 모바일 신분증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모바일 신분증 첫 사업으로 모바일 공무원증이 올 1월 도입됐다. 공무원들은 모바일 공무원증으로 청사를 출입할 수 있고, 공직자 통합 메일 등 업무시스템에도 접속할 수 있다. 현재까지 정부는 중앙부처 공무원을 대상으로 모바일 공무원증 발급을 마쳤다. 연말까지는 지방자치단체 공무원 대상으로 발급을 확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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