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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자동차보험 원수보험료 19조6천억원
  • 이병문 기자
  • 등록 2021-03-31 21:59:10
  • 수정 2021-03-31 21:5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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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년 대비 11.6% 성장…지급 보험금 14조4천억원

자동차보험 시장 현황. (자료=금융감독원)

지난해 자동차보험 시장 규모가 20조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0년 자동차보험 사업실적’에 따르면 지난해 자동차보험 시장 규모(원수보험료 기준)는 19조6000억원으로 2019년(17조5000억) 대비 11.6% 성장했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 3.4% 보험료 인상과 자동차보험 가입대수 증가 등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전체 손해보험 중 자동차보험의 비중은 19.6%로 전년(18.4%) 대비 1.2%포인트 증가했다.

 

합산비율(손해율+사업비율)은 102.2%로 코로나19에 따른 사고율 감소 영향으로 전년(110.7%) 대비 8.5%포인트 하락했다. 이에 따라 영업손익은 1조6445억원 적자에서 3799억원 적자로 개선됐다.

 

지난해 지급된 자동차보험금은 총 14조4000억원으로 물보상 7조8000억원(54%), 인보상 6조3000억원(43%), 기타 4000억원(3%)으로 구성됐다.

 

인보상 관련 주요 보험금 항목 중 향후치료비와 의료비가 각각 3.0%, 12.1% 증가했다. 의료비 중 한방의료비는 26.7%나 늘어난 반면 양방의료비는 0.6% 감소했다.

 

사고율이 줄어들면서 물보상 관련 보험금은 전년보다 모두 감소했다. 도장비와 정비공임이 각각 5.2%, 2.6% 감소했고, 부품비도 0.7% 줄었다.

 

경상환자 수는 159만명으로 전년(171만명)보다 6.8% 감소했지만 인당 보험금(183만원)은 오히려 12.1% 증가했다. 중상환자 수(11만명)와 인당 보험금(1424만원)은 모두 전년보다 각각 4.1%, 2.6% 늘었다.

 

31개 손해보험사 중 12개사가 자동차보험을 영위 중인 가운데 지난해 대형 4개사(삼성화재·현대해상·DB손해보험·KB손해보험)의 시장점유율은 84.7%로 나타났다.

 

이들 4개사의 시장점유율은 지난 2016년 79.1%, 2017년 80.2%, 2018년 80.5%, 2019년 82.3%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반면 중소형-온라인사의 비중은 지속적으로 감소하면서 시장 양극화가 심화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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