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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공공버스’ 71개 노선 610대로 확대
  • 이병문 기자
  • 등록 2021-03-28 11:04:54
  • 수정 2021-03-28 11: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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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월부터 입찰 공고·사업자 선정 등 절차 밟아 8월부터 운행 개시

박태환 경기도 교통국장이 지난 25일 경기도청 북부청사에서 온라인 기자회견을 갖고 ‘경기도 공공버스’ 전환 및 노선신설 공모 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경기도)

경기도가 오는 8월부터 ‘수입금 공동관리형’ 준공영제로 운영하는 광역버스 71개 노선 610대를 ‘공공버스’로 전환한다.

 

박태환 교통국장은 지난 25일 경기도청 북부청사에서 온라인 기자회견을 갖고, 이 같은 내용의 ‘2021 수입금 공동관리형 준공영제 중지에 따른 경기도 공공버스 전환 및 노선 신설 공모 계획‘을 발표했다.

 

공공버스로 전환되는 71개 노선 610대는 다음 달부터 입찰 공고, 사업자 선정, 면허 발급, 운행 준비 등의 절차를 밟아 8월 1일부터 운행을 시작한다. 사업비는 231억원으로, 이 중 도비로 69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추산된다.

 

경기도는 당초 광역버스 업무를 경기도 사무에서 국가 사무로 전환할 계획이었으나 중앙정부가 예산 부담 합의를 이행하지 않아 국가 사무 전환이 이뤄지지 않자 우선 공공버스로 선(先) 전환한 뒤 내년 국가 사무로 이관한다는 계획이다. 

 

경기도는 또 올해 정부의 광역버스 준공영제 사업대상 18개 노선을 전부 ‘경기도 공공버스’ 신규노선으로 신설하며 시ㆍ군 공모 후 심사를 통해 신설노선을 선정할 계획이다.

 

경기도는 4월부터 시ㆍ군 공모를 추진해 1.5배수인 27개 노선으로 압축하고, 이후 대도시권 광역교통위원회가 최종적으로 18개 노선을 선정하게 된다. 이후 입찰 및 한정면허 발급 등을 거쳐 하반기에 ‘경기도 공공버스’로 운행을 시작한다.

 

공공버스는 경기도가 민선 7기 들어 전국 최초로 시행한 것으로 한정면허와 노선 입찰제 기반의 새로운 준공영제다.

 

버스업체가 영구면허를 소유하는 수입금 공동관리형 준공영제와 달리 공공이 노선권을 소유하고 공개 경쟁입찰로 선정된 운송사업자에게 일정 기간 운영권을 위탁하는 방식으로 운영, 공공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현재 ‘경기도 공공버스’는 137개 노선 1350대가 운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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