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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개별화물협회 이사장 보궐선거 3월5일 실시
  • 이병문 기자
  • 등록 2021-02-09 08: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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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택승 이사장 사퇴했지만 단독 입후보 전망…재당선 유력


서울개별화물협회는 제9대 이사장 보궐선거를 오는 3월5일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서울개별화물협회는 양택승 이사장이 지난달 사퇴함에 따라 이사장 보궐선거를 실시하기로 하고 지난 5일 이를 공고했다. 

 

이사장 보궐선거를 위한 대의원총회는 다음달 5일 오전 11시 협회 회의실에서 개최한다. 입후보 등록기간은 오는 23일 오후 2시까지로 사퇴한 양택승 이사장이 단독 입후보하고 재당선될 가능성이 높다.

 

양 이사장은 협회 모 대의원이 제기한 이사장 직무집행정지가처분 신청에 대해 법원이 이유있다고 받아들여 지난해 11월20일부터 이사장 직무가 정지된 상태였다. 협회는 정관에 의해 현재 서진석 부이사장이 이사장 직무대행을 맡고 있다.

 

다만, 법원이 선거절차 상의 문제라고 판단한 만큼 이번 이사장 보궐선거는 이를 해소하기 위한 합법적 절차를 밟는 것으로 보인다. 법원은 양 이사장 선출에 대해 이사장 선출규정에 의한 이사장 선출 공고, 입후보 등록, 대의원총회 소집 통보 등의 절차를 지키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서울개별화물협회는 양 이사장 선출 후 일련의 사건과 소송이 잇따르고 있다. 총회 구성원인 대의원(21명) 중 상당수가 이를 일부 세력의 ‘이사장 흔들기’로 판단하고 협회의 단합을 위해 양 이사장을 재선출하기로 의견을 모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사장 출마 자격이 대의원이고 대의원 5명 이상의 추천을 받아야 하는 만큼 양 이사장의 단독 입후보가 예상되고 재당선이 유력한 것으로 전망된다.

 

이사장은 재적 대의원 과반수 이상의 출석과 출석 대의원 과반수 이상의 찬성으로 선출한다. 협회 9대 이사장 등 집행부의 임기는 2022년말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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