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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 택배 과로사 대책 사회적 합의기구 출범
  • 이병문 기자
  • 등록 2020-12-08 10:5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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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퉁합물류협회·과로사대책위·국토부·노동부·공정위 등 참여

더불어민주당은 7일 국회에서 택배기사 과로사 대책 마련을 위한 사회적 합의기구를 출범시켰다. 

더불어민주당이 택배기사 과로사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사회적 합의 기구를 7일 출범시켰다.

 

사회적 합의기구에는 한국통합물류협회와 택배과로사대책위원회, 한국온라인쇼핑협회, 한국TV홈쇼핑협회, 국토교통부, 고용노동부, 공정거래위원회, 산업통상자원부, 우정사업본부 관계자가 참여한다. 

 

합의기구는 택배 분류업무 명확화, 주 5일제, 수수료 보장, 표준계약서 반영 등 근무 여건 개선 방안을 논의하며 매주 실무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추석 이후인 지난 10월 택배기사 과로사가 잇따랐다는 점을 고려해 내년 설 연휴 이전에 대책을 내놓을 계획이다.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는 7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출범식에서 “택배 노동자들이 열악한 환경과 여건에서 고생하는데 사회적 대응이 늦었다”며 “택배 수요가 이미 폭증하던 차에 코로나 사태로 수요가 더 늘어나 합당한 보완 대책이 따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제라도 이런 문제를 논의하는 데 필요한 필수적인 주체들이 거의 모두 참여했으니 좋은 대책을 도출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출범식에는 박화진 노동부 차관, 손명수 국토부 제2차관, 장영진 산자부 산업혁신성장실장 등 관련 부처 관계자와 김범준 통합물류협회 전무, 김종철 전국택배대리점연합회 회장, 박석운 택배노동자과로사대책위 공동대표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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