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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회 교통문화발전대회 개최
  • 이병문 기자
  • 등록 2020-11-25 08:5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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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장에 서정옥 씨 등 교통안전 유공자 181명 포상

손명수 국토교통부 제2차관이 ‘제13회 교통문화발전대회’에서 교통안전 유공자에게 표창을 수여하고 있다. 

교통안전 확산과 교통문화 발전에 기여한 공로자를 발굴·포상하는 ‘제13회 교통문화발전대회’가 24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열렸다.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한국교통안전공단·서울신문사가 공동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손명수 국토부 2차관이 참석해 공로자(단체 포함) 181명을 포상했다. 올해 행사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17명이 대표 수상했으며, 유튜브로 생중계됐다.

 

최고 영예인 포장은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 서울어머니회 서정옥 감사와 경찰청 한창훈 교통안전과장이 받았다. 

 

서정옥 감사는 1996년부터 교통안전 취약 계층의 사고 예방을 위한 교통안전교육과 캠페인 등 봉사활동을 하며 선진교통문화 정착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한창훈 교통안전과장은 보행자 안전을 위한 안전속도 5030 정착, 보행자 특성을 반영한 신호체계 개선 등의 교통 안전인프라 확충에 힘쓰고, 기관 간 협업을 통해 어린이 및 보행자 등의 교통사고 사망자 감소에 크게 기여했다.

 

또 전국화물공제조합 김덕성 전무이사 등 6명이 대통령 표창을, 전라남도교통연수원 박승태 사무부장 등 11명이 국무총리 표장을 수상했다. 

 

김덕성 전국화물공제조합 전무이사는 28년간 조합의 임직원으로 재직하면서 정기 특별사고 예방활동, 교통안전 물품 제작배포 등 체계적인 화물차량 사고예방 활동을 실시해 사고를 대폭 줄이는 성과를 거뒀다.

 

이밖에 108명이 국토교통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손명수 국토부 차관은 치사를 통해 “교통사고로부터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큰 역할을 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와 축하를 드린다”며 “교통안전은 국민 삶의 기본으로써 국민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만큼 교통가족 뿐만 아니라 국민 모두가 관심을 가지고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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