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는 ‘대한민국의 길’을 주제로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제19회 길 사진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공모는 고속도로와 일반도로 2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되며, 도로를 촬영한 사진은 물론 길 위의 시설물(톨게이트, 졸음쉼터 등)과 그 시설물을 이용하는 사람들을 찍은 사진, 길의 역사와 발전을 담은 사진들도 출품이 가능하다.
오는 7월1일부터 31일까지 길 사진 공모전 홈페이지(http://contest.ex.co.kr)에서 접수하며, 1인당 최대 5점까지 출품할 수 있다.
심사 결과는 8월 중 발표 예정이다. 수상작은 대상(상금 350만원/부문별 각 1점), 금상(200만원/각 1점), 은상(100만원/각 1점), 동상(70만원/각 2점), 입선(20만원/40점)으로 총 238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항공(드론)촬영 사진의 경우, 비행 및 촬영 인허가 증빙자료를 첨부하지 않으면 심사에서 제외된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길 뿐만 아니라 길 위의 시설물이나 사람들도 사진전의 주제에 해당하는 만큼 길을 다양한 관점에서 바라본 개성 있고 독특한 작품들이 출품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