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자동차노조연맹 제23대 위원장에 서종수 현 서울시버스노조 위원장이 당선됐다.
전국자동차노조연맹은 30일 오후 서울 서초구 더케이호텔에서 임시대의원대회를 열고 제23대 위원장 선거에 단독입후보한 서종수 후보를 선출했다.
대의원 144명 중 141명(투표율 97.91%)이 참여한 찬반투표 결과, 서종수 후보는 찬성 134표(95.03%)를 받았다. 반대는 7표(4.96%)였다. 이날 대의원대회에서는 연맹회계감사 5명과 부위원장 16명도 함께 선출했다.
서종수 당선자는 ▲자동차노련의 미래 정책을 마련하기 위한 혁신위원회 구성 ▲지역노조 균형발전 도모 ▲과거의 경험과 인적 자산 활용 등 세 가지 활동목표를 제시했다.
서 당선자는 현재 서울시버스노동조합 위원장과 한국노총 서울지역본부(서울노총) 의장, 서울지방노동위원회 근로자위원을 겸임하고 있다.
신임 위원장의 임기는 오는 2월1일부터 2022년 1월31일까지 3년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