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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충석 서울택시조합 이사장 연임
  • 이병문 기자
  • 등록 2020-01-21 19:16:46
  • 수정 2020-01-21 19: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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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압도적인 표차로 2, 3위 후보 따돌려


▲ 문충석 서울택시조합 이사장


문충석 서울택시조합 이사장이 연임에 성공했다.


서울택시조합은 21일 잠실 교통회관 3층 대회의실에서 올해 정기총회를 열고 제29대 이사장에 문충석 현 이사장을 재선출했다.


모두 3명이 입후보한 이날 이사장 선거에는 254개 조합원사 중 239개사(94.1%)가 참석해 투표권을 행사했다. 문충석 현 이사장(대덕운수 대표)182표를 얻어 2위 한창인 후보(하이택시 대표) 35, 3위 김낭식 후보(대건운수 대표) 21표를 압도적인 표차로 따돌리고 당선됐다. 무효 1표가 나왔다.


문 이사장은 압도적으로 재신임을 선택해 준 조합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그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지금의 위기를 기회를 전환시킬 수 있도록 열과 성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최근 1~2년간 택시업계 사상 겪어보지 못했던 엄청난 혼란과 변화의 소용돌이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기로에 선 택시를 발전의 길로 가게끔 업계의 힘과 지혜를 모아 확실하게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잡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 이사장은 택시관련 정책개발과 제도 개선을 우선적으로 추진하고, 티머니와 손잡고 출시한 온다 택시를 활성화하겠다고 밝혔다. 앞으로 상황에 따라 조합이 주도하는 제2, 3의 가맹형 플랫폼 택시 출시를 추진하고, 진정한 플랫폼 택시를 만들기 위해 요금, 외관, 차량 등의 규제를 풀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타다의 불법 택시영업을 금지하는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 개정안과 구체적인 운영방식 등이 정해질 시행령 개정안에도 택시업계에 불이익이 없도록 마무리에 최선을 다하고, 택시회사의 차고지 문제 해결을 위해 그린벨트 내에 택시공동차고지 허용을 강력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문 이사장의 새로운 임기는 오는 20231월말까지 3년간이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는 2019년도 사업보고 및 결산안과 2020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을 각각 원안대로 통과시켰으며 부이사장 및 이사 선출은 이사장에게 위임했다.


이병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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