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택시업계가 티머니와 손잡고 출시한 택시 호출 앱 ‘온다 택시’가 연말 금요일 심야시간대 승객들의 원활한 귀가를 위해 발 벗고 나선다.
서울택시조합, 서울개인택시조합, 노조(전국택시노련, 민주택시노련) 등 서울택시업계가 티머니와 손잡고 연말을 맞아 ‘승차거부 없는 택시’에 대한 의지를 알린다고 6일 밝혔다.
이달 6일부터 27일까지 매주 금요일 밤 11시30분부터 다음날 새벽 1시30분까지 택시 수요가 급증하는 연말과 금요일을 맞아 승차거부 이미지 쇄신을 위해 시민 지원활동을 펼친다.
홍대, 종로, 강남 등 택시 수요가 가장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승객들에게 직접 ‘온다 택시’를 홍보하고 앱 설치는 도우며 승객 의견에 귀 기울인다.
택시업계와 티머니는 ‘온다 택시’ 출시를 기념해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연말까지 온다 택시 첫 탑승 승객은 5000원(토스머니)을 캐시백 받을 수 있다.
‘온다 택시’는 ▲목적지 미표출(서울 시내) ▲AI(인공지능) 자동배차라는 차별점을 갖고 있다.
택시조합 관계자는 “귀가가 늦어지는 연말을 맞아 시민들이 최대한 편리하게 귀가할 수 있도록 택시업계 스스로 대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며 “온다택시를 통해 승차거부 없는 택시를 실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병문 기자